Private 38

전체의 20%는 미래를 준비해야한다.

LG전자는 지난달 초 ‘ERM(Enterprise Risk Management)’ 태스크포스(TF)라는 조직을 신설했다. 상무급을 팀장으로 15명 정도로 구성한 이 팀의 목표는 세계 사업장에서 발생할 경영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이를 최소화하는 표준 업무 프로세스를 만드는 것이다. LG전자는 ‘별동부대’ 천지다. 지난 2월 말 이후 본사와 사업본부에 크고 작은 TF가 잇따라 생겼다. 내부도 정확한 팀 수를 파악하기 힘들 정도로 많다. LG전자 관계자는 “대략 오는 6월까지 만들어지는 TF를 따지면 500개 정도”라고 말했다. 본부마다 80∼90개 팀을 만드는 셈이다. 참여 인력만 4000명 정도다. 2만여 명 직원 중 20%다. 팀장도 차장부터 임원까지 다양하다. 규모도 5∼6명 수준부터 20명까지 있다..

장단점의 관점

누구나 장단점이 있다.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법으로 자신을 발전시키는 것보다 단점을 찾아 고치는 방법이 더 그윽한 만족감을 준다고 생각한다. 장점은 살리는 기운 즉 양이고 단점은 음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해 양의 요소인 장점을 살리면 성공 부귀 명예가 뒤따른다. 하지만 단점을 찾아 고치면 내면의 성숙함과 기쁨을 얻을 수 있다. 물론 대인관계에서 남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찾아 말해주는 것이 좋은 인간관계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진실한 친구라면 그 사람의 단점을 직시하고 고치도록 이끌어주고 지도해주는 것이 진실한 친구가 아닐까? 왼발을 잘 쓰는 축구선수를 왼발을 잘 쓰도록 좋은 포지션에 갖다 놓고 왼발의 능력을 극대화 하는 것보다는 오른발도 균형 있게 쓸 수 있도록 단점을 고치는 축구지도 방법..

관능적인 쾌락은 행복에 유익할까?

'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외로운 이 산장에(중략) 세상에 버림받고/사랑마저 물리친 몸/병들어 쓰라린 가슴을 부여안고/나 홀로 재생의 길 찾으며 외로이 살아가네' 자신의 노랫말대로 '산장의 여인'이 되어 독신으로 외롭게 살던 가수 권혜경은 77세에 지병 악화로 숨을 거뒀다. 정말 말이 씨가 된 것일까? 말로 해도 외롭고 슬픈 것을 노래로 불렀으니 결국 외롭고 쓸쓸하게 살다가 세상을 하직하게 된 것은 아닐까? 우리는 객관적 세계를 있는 그대로 보고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언어를 통해 인식한다. 산장의 여인의 노랫말은 쓸쓸함, 외로움이 느껴진다. 이를 같은 상황이라고 가정하고 긍정적인 언어로 바꿔보자 '아무도 날 찾을 이유 없는/조용한 이 산장에(중략) 세상의 속박에서 벗어나/사랑마저 극복하고/기쁨에 벅찬 가..

개발자 : 이책 읽으면 고생 덜한다.

나는 평생 개발하고 싶은 개발자이다. 천성이 개발자이며 나이 40 넘어서도 계속 개발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또 바란다. (사진은 C++ 만들어 나를 괴롭힌 장본인. Bjarne Stroustrup 아자씨...) 나이가 먹더라도 상사 혹은 회사의 눈치나 보는 관리자로 넘어가기 보다는 자신의 스킬을 믿으며 정확한 눈으로 시스템을 꿰뚫어 보고 필요한 작업이 무엇인지 판단이 서는 개발자가 되고싶고 이 글을 보는 사람 또한 그런사람이길 바란다. TCP/IP TCP/IP소켓프로그래밍 / 윤성우 NETWORK PROGRAMMING FOR WINDOWS SE / Anthony Jones Effective TCP/IP Programming / Jon Snader IT COOKBOOK 윈도우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 TCP..

휴가 다녀왔슴.

9일이라는 휴가 기간을 어떻게 보낼지에 대해 고민고민 하여 할일을 정했었다. 그렇 무엇을 했는지 되돌아 보자. 계획했던 일 1. 책읽기 2권 2. 블로그 만들기 3. 낚시 4. 영어공부 5. 1000시간 투자 대상찾기 실행한 일 1,3,5 다섯가지 계획중 네가지 실행했으니 만족할만 하다. 근데 영어공부를 안하다니...... 휴가를 끝내고 나니 다행히 MWB open 한단다..진짜 다행이다. 한주만 늦었어도 휴가 못갔었을듯..

디워 (D-War, 2007) - 대한민국 | SF, 환타지 | 90분 | 감독 : 심형래

출퇴근 영화제에서는 사실 영화외에 주관적인 이야기를 쓰고싶지않았다. 하지만 블로그 자체가 주관성을 가진 매체이므로 계속 이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디워를 돈주고 봤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충무로 영화는 돈주고 볼생각 없습니다. 나의 멋진 친구 nguard가 있는 한... # 시나리오 측면 한국 - 아주 오랜 옛날..... 여의주를 담은 여체와 그를 지키는 호위무사는 서로 사랑에 빠져 자신의 역할을 망각한 채 운명을 피하기 발버둥치지만 결국 죽음을 맞는다. 미국 - 21세기 L.A 이든과 세라. 환생한 여의주와 호위무사. 여의주를 통해 용으로 승천하려는 악한 이무기 '부라퀴' 와 그 숭배집단 '이카루스'를 피해 LA 도심을 질주한다. # 영화적인 측면 곳곳에 보이는 심형래감독의 위트가 볼만하다. 예를 들면 ..

브릭 (Brick, 2005) - 미국 | 드라마, 미스터리 | 110 분 | 주연 : 조셉 고든-레빗

[10대 느와르] 라는 듣도 보도 못한 장르인데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영화내에 웃찾사의 [바른생활 어린이]라는 코너와 교차되는 장면들이 나와서 한참 웃었다. 교내 카리스마 마약판매상 PIN 그의 아지트는 부모님과 함께 사는 집이며 마약이 필요한 사람들이 방문하기도하고 또는 마약을 감추어두는 곳이기도 하며 집회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애들이 마약사러 오면 어머니가 쿠키와 우유를 주신다. 망토와 지팡이를 들고 다니는 카리스마와 전혀 어울리지 않음.] 엄마가 가시면 그때부터 다시 진지모드.. 이 얼마나 웃기는 시츄에이션인가.. 우리의 브랜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든 나와는 상관없는...누가 건들지만 않으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교내 아웃사이더로서 상당히 빠른 cpu와 결단력과 배짱을 가졌다. 여자친구가 위험하..

영화제 인사말.

집과 회사의 거리가 좀 멀다. 지하철에서만 보내는 시간이 하루 100분.. MBC 100분 토론을 볼때는 시간이 그렇게 잘가더니 아무생각없이 지하철에서 100분을 허비한다는게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나와 뗄레야 뗄수 없는 PMP viliv p2 를 그때 만났다. 그당시 70만원주고 구매한 녀석으로 가격대비 성능은 좀 떨어지지만 이녀석으로인해 지하철에서의 100분이 100분이 아니고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 다큐멘터리로 인해 새로운 세상을 접하고 있다. 하지만 단점이 있다면...눈이 나빠진다는거..눈이 아플땐 음악으로 귀를 즐겁게 한다. 좋지 아니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