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바람쐴겸 양평 서종면 한바퀴 돌았습니다. 서종면에서 문호리 갔다가 문호리 지나 다리건너서 우회전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좌회전은 중미산/유명산 방향으로 평소에 가끔 다니던 길이구요) 수능리가 나오고. 황순원 소나기 마을을 조성중에 있었습니다. 황순원 문학 기념관 공사가 거의 진행이 되고, 부지도 어느정도 조성이 되어있었는데. 과연 여기 사람을 어떻게 끌어모을것인지. 테마가 불분명해 보였습니다. 수능리를 지나 계속해서 산속으로 들어가니, 서후리 라는 곳이 나왔습니다. 처음듯는 지명. 하지만 마을이 적지 않습니다. 농사 짓기에는 땅이 크지 않은데, 가옥들이 상당히 많고, 전원주택 이나 별장처럼 보이는 것들이 단지를 이루고 있구요. 정배리 쪽으로 산을 넘어 가려는데 캠핑장이 보였습니다. 산타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