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영화제에서는 사실 영화외에 주관적인 이야기를 쓰고싶지않았다.
하지만 블로그 자체가 주관성을 가진 매체이므로 계속 이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디워를 돈주고 봤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충무로 영화는 돈주고 볼생각 없습니다.
나의 멋진 친구 nguard가 있는 한...
# 시나리오 측면
한국 - 아주 오랜 옛날.....
여의주를 담은 여체와 그를 지키는 호위무사는 서로 사랑에 빠져 자신의 역할을 망각한 채
운명을 피하기 발버둥치지만 결국 죽음을 맞는다.
미국 - 21세기 L.A
이든과 세라.
환생한 여의주와 호위무사.
여의주를 통해 용으로 승천하려는 악한 이무기 '부라퀴' 와 그 숭배집단 '이카루스'를
피해 LA 도심을 질주한다.
# 영화적인 측면
곳곳에 보이는 심형래감독의 위트가 볼만하다.
예를 들면 부라퀴가 동물원에서 코끼리를 잡아먹는 장면에서 동물원 이름이 '심씨네 Zoo'
라든가 그 동물원 주인이 영구와 똑같은 행세를 한다든가..
극 초반 영화에 대한 몰입부족으로 집중을 못하고 계속 영화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만
이어졌다.
평가는 헐리웃의 반지의 제왕이지만 실제는 일본의 울트라맨 과 같은 꼴이 되지않을까..
혹은 조금더 헐리웃에 가까운 고질라 정도..
극 전체의 plot과 C.G 를 같이 평가 하자면 별 네개 반이다.
하지만 인물들의 연기력과 주변 시설들의 섬세한 묘사.. 복잡한 감정 처리 등이 몰입의 중요한 요소인데 심감독님이 좀 바빠서 빠뜨린듯하다.
(이러한 요소들을 진지하게 다룰때...비로소 명감독으로서의 명성을 얻고 충무로로 부터 인정받지 않을까 생각한다.)
예를 들면 FBI가 회의하는 회의장면..마치 한국의 일반 사무실 같았다.
좁은 사무실에서 그 흔한 프로젝터로 리뷰를 하는 모습도 없었고 사진 몇장으로
대체하는 회의장면과 코끼리 달랑 한마리있는 심씨네 동물원..
마치 CG로 승부하자는 생각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듯한 인상이 강하게 들자
감독이 아니라 엔지니어로 생각이 들었다.
# 인간적인 측면
영구가 심형래 감독으로 불리고 싶어한다. 그렇다면 대부분 자신의 옛 과거는 허물처럼 벗어버리게 마련이다. 그는 다르다. 그는 성공앞에서 거만하지 않았다.
그는 감독으로서 자신의 과거를 감추려하지 않았다. 아마 서세원씨의 거만으로 인한 실패를 거울삼았을지도 모른다.
그의 실패는 새로운 도전의 씨앗이었고 그에 대한 비난은 아픔으로 인한 잊혀질 수 없는 성공에 대한 목표였다.
그렇다면 그의 성공은 앞으로 무슨 변화를 가져올까 궁금하다.
하지만 블로그 자체가 주관성을 가진 매체이므로 계속 이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디워를 돈주고 봤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충무로 영화는 돈주고 볼생각 없습니다.
나의 멋진 친구 nguard가 있는 한...
# 시나리오 측면
한국 - 아주 오랜 옛날.....
여의주를 담은 여체와 그를 지키는 호위무사는 서로 사랑에 빠져 자신의 역할을 망각한 채
운명을 피하기 발버둥치지만 결국 죽음을 맞는다.
미국 - 21세기 L.A
이든과 세라.
환생한 여의주와 호위무사.
여의주를 통해 용으로 승천하려는 악한 이무기 '부라퀴' 와 그 숭배집단 '이카루스'를
피해 LA 도심을 질주한다.
# 영화적인 측면
곳곳에 보이는 심형래감독의 위트가 볼만하다.
예를 들면 부라퀴가 동물원에서 코끼리를 잡아먹는 장면에서 동물원 이름이 '심씨네 Zoo'
라든가 그 동물원 주인이 영구와 똑같은 행세를 한다든가..
극 초반 영화에 대한 몰입부족으로 집중을 못하고 계속 영화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만
이어졌다.
평가는 헐리웃의 반지의 제왕이지만 실제는 일본의 울트라맨 과 같은 꼴이 되지않을까..
혹은 조금더 헐리웃에 가까운 고질라 정도..
극 전체의 plot과 C.G 를 같이 평가 하자면 별 네개 반이다.
하지만 인물들의 연기력과 주변 시설들의 섬세한 묘사.. 복잡한 감정 처리 등이 몰입의 중요한 요소인데 심감독님이 좀 바빠서 빠뜨린듯하다.
(이러한 요소들을 진지하게 다룰때...비로소 명감독으로서의 명성을 얻고 충무로로 부터 인정받지 않을까 생각한다.)
예를 들면 FBI가 회의하는 회의장면..마치 한국의 일반 사무실 같았다.
좁은 사무실에서 그 흔한 프로젝터로 리뷰를 하는 모습도 없었고 사진 몇장으로
대체하는 회의장면과 코끼리 달랑 한마리있는 심씨네 동물원..
마치 CG로 승부하자는 생각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듯한 인상이 강하게 들자
감독이 아니라 엔지니어로 생각이 들었다.
# 인간적인 측면
영구가 심형래 감독으로 불리고 싶어한다. 그렇다면 대부분 자신의 옛 과거는 허물처럼 벗어버리게 마련이다. 그는 다르다. 그는 성공앞에서 거만하지 않았다.
그는 감독으로서 자신의 과거를 감추려하지 않았다. 아마 서세원씨의 거만으로 인한 실패를 거울삼았을지도 모른다.
그의 실패는 새로운 도전의 씨앗이었고 그에 대한 비난은 아픔으로 인한 잊혀질 수 없는 성공에 대한 목표였다.
그렇다면 그의 성공은 앞으로 무슨 변화를 가져올까 궁금하다.